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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호흡이 맛난 공간.

작성자 박록향 조회수 1,772
관련제품 4508 블라썸 날짜 2016-06-30 23:28

 



 

 

그래..정신없이 지나간 58년의 세월이었다. 

 

60년대에는 뭣모르는 어린시절,70년대는 시대에 따라 가느라 바빴고,

 

80년대에는 일하고 결혼하고 아이들 맡아 기르고,

 

90년대에는 정열의 40대를 지나면서도 

 

가장 중요한 공간인 주방에서의 삶을 마치 전쟁터에서 거부할 수 없는 순응함처럼 그렇게 보냈다.

 

  


 

 

 

이제 50대의 막바지...

 

나의 삶,나의 시간, 그리고 인생에 대해

 

 

 

왜 이제서야...하는 물음 앞에 지나간 귀중한 시간들을 탓하지는 않는다.

 

그 땐 그게 최선이었으리라...

 

 



 

 

아무튼

 

 

나의 공간, 그리고 가족들이 복닥거리는 주방이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

 

다른건 아무것도 이유가 되지 않았다. 

 

  



 

 

여러곳의 매장을 둘러보며 고민하기 시작했을 때 나의 마음을 움직인 한 곳,

 

그곳은 나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었다.

 

 

매장에 계신 사장님과 10여차례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

 

내집에 잘 어울리는 블러썸 주방가구를 집에 맞게 배치할 수 있었다.

 

 





 

 

야호~~

 

정말 좋았다.

 

신세계를 경험하는것 같았다.

 

매순간 요리가 하고 싶어졌다.

 

그리고 나는 그 공간에서 아침을 시작한다. 향기로운 커피향내를 음미하며...

 

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예쁘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한다.

 

오후엔 그 자리에 앉아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.

 

책한번 보고 주방한번 둘러보고...또 책을 읽는다.

 

보고 보고 또 봐도 나는 그 때마다 웃는다.

 

다이돌핀이 솟아나는 매 순간을 경험하는것이다.

 

  

 



 

나의 오르골과 그릇들을 품은 조명있는 유리장,

 

그리고 큰 그릇과 전자제품들이 들어가는 오각장,

 

부드럽게 여닫히는 문들,

 

벽과 한 그림인 우아한 색상이 모두 모여

 

하모니를 이룬다.

 

 

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대리석상판의 처리가 조금 미흡했다고나 할까....

 

하지만 전체의 그림은 그것도 묻게 한다.

 

주어진 하루의 귀한 시간이 이곳과 함께 인생의 한 획을 긋는다.

 

감사함으로...

 

 

 



 

 

 

이런 품격있는 주방가구와 주방기구들을 만들어 내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 기울이시는 에넥스에 감사하는 마음이다.